기술자에게 책은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10쪽의 독서 루틴이 기술자의 시야와 사고를 바꾸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기술자의 책 읽기 루틴, 하루 10쪽의 변화
전기 기술자라는 직업은 하루 종일 몸을 쓴다.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고, 머리는 판단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책은 먼 존재가 된다.
나도 그랬다.
책은 시험 준비할 때만 보던 것,
자격증 딸 때만 잠시 붙잡았던 것.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멈춰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일은 늘었는데, 나는 그대로였다.
그때부터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하루 10쪽부터.
하루 10쪽, 부담 없는 독서 루틴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하루에 1시간, 50쪽 읽자고 하면 절대 못 한다는 걸 잘 알았다.
그래서 딱 10쪽, 그걸 지키기로 했다.
10쪽은 5분~10분이면 충분하다.
쉬는 시간에도 읽을 수 있고, 새벽 일과 중 커피 내리는 동안에도 가능하다.
이 루틴은 작지만 단단하게 내 삶에 스며들었다.
기술자에게 책은 ‘생각하는 힘’을 준다
기술자는 늘 손으로 일한다.
하지만 일을 잘하려면 생각이 더 중요하다.
- 왜 이렇게 결선해야 하는지
- 자재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 고객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이건 전부 사고력에서 나온다.
책은 그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나는 『일 잘하는 기술자의 사고법』이라는 책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
전기 관련 책만이 아니라, 문제 해결, 리더십,
시간관리 관련 책도 많이 참고한다.
요즘은 기술자용 독서 노트를 함께 쓰는데,
한 문장씩 정리해두면 생각이 흐릿해질 때 큰 힘이 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선택한다:
-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해결해줄 책
- 기술을 넘어 사고를 확장해주는 책
- 지금 내 루틴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책
가끔은 소설을 읽는다.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 정돈된다.
기술자도 사람이고, 감정의 정비도 필요하다.
독서와 기록은 세트를 이룬다
책을 읽고 그냥 덮으면 금방 잊힌다.
나는 꼭 기록을 남긴다.
오늘 읽은 문장 하나,
마음에 남은 생각 한 줄,
지금 내 상황에 맞는 한 문단.
이걸 메모 전용 노트에 써둔다.
언젠가 다시 펼쳤을 때, 그 문장이 나를 다시 일으켜주는 걸 느낀다.
루틴이란, 결국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일은 많고, 쉴 틈은 없고,
몸은 고단한데 생각은 더 고프다.
그럴 때 책을 한 장 넘기는 그 10분이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마음을 다독이는 루틴이 된다.
기술자도 책을 읽는다.
그리고 그 책이 기술자에게 또 다른 성장의 도구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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