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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술자의 현실

전기기능사 자격증 공부 시 꿀팁 모음

by 새벽 4시에 흐르는 전기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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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공부 팁 모음입니다. 기초 개념 정리부터 실기 대비 방법까지, 직접 공부하며 느꼈던 시행착오와 함께 공유합니다.


요즘 전기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자격증 하나 따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무, 이후의 진로, 심지어는 부업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30대에 접어들면서 현실적인 기술 하나쯤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고,
처음엔 막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그 시행착오를 담아,
처음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기기능사 자격증 공부 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필기부터 확실하게! 핵심 개념 위주로

필기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 내용이 꽤 많게 느껴집니다.
특히 전기이론, 회로이론, 전기기기 같은 파트는
비전공자라면 더욱 생소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처음부터 전부 다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기출 중심, 개념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래 순서로 접근했습니다.

  1. 기출문제 3개년 정리 – 반복되는 패턴 파악
  2. 자주 나오는 개념 따로 노트 정리
  3.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기 – 단순 암기보다 원리 이해

특히 전기용어는 생소한 단어가 많기 때문에
그림이나 이미지, 유튜브 설명을 참고해서라도
머릿속에 ‘그림’으로 떠오르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2. 짧게 여러 번! 25분 공부 – 5분 휴식

공부할 때 집중력이 오래 가지 않는 분들은
포모도로 방식이 정말 효과적이에요.

25분 집중 → 5분 휴식 → 25분 집중 → 15분 긴 휴식

이 루틴을 반복하다 보면,
딱히 힘들지도 않고 성취감도 생깁니다.

저는 이 방법을 적용하면서
“하루 3사이클만 돌리자”라고 정해두고 꾸준히 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2
3달이면 필기는 무리 없이 붙을 수 있습니다.


3. 실기, 무조건 ‘손’으로 익혀야 합니다

실기에서 중요한 건 '암기'보다 '손 익힘'입니다.
아무리 머리로 알고 있어도,
손이 움직이지 않으면 실전에서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단선도, 배관, 배선 모두 낯설었습니다.
근데 막상 자주 하다 보면 손이 기억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연습했어요.

  • 실기 키트 중고로 구입
  • 유튜브 실습 영상 정주행
  • 직접 따라 하며 오답노트처럼 사진으로 기록

특히 처음엔 실수한 배선을 일부러 사진 찍어서
나중에 뭐가 잘못됐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평면도, 결선도 그리는 것도 꼭 연습하세요.
이 부분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4. 유튜브 활용하기 (완전 꿀팁)

전기기능사는 혼자 책으로만 공부하기엔 조금 벅찬 자격증입니다.

이럴 때는 유튜브에 올라온
전기기능사 실기 실습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 기본 결선 방법
  • 배관 처리 요령
  • 전선 길이 재는 방법
  • 실제 시험장에서의 팁

이런 것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
책만 읽을 때보다 훨씬 빨리 이해가 됩니다.

제가 자주 봤던 채널은
‘전기기술자TV’, ‘실기천재’, ‘전기이론 기초강의’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냥 옆에서 선배가 알려주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보기 좋아요.


5. 스터디보단 ‘소통 가능한 커뮤니티’

혼자 공부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을 계속 끌고 가게 됩니다.
이럴 땐 온라인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 네이버 카페
  • 전기기능사 준비생 밴드
  • 디시인사이드 기술자 갤

같은 사람들끼리 공부하는 공간이 있으니,
질문하면 금방 답도 오고,
다른 사람이 한 실수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정보에 휘둘리면 오히려 길을 잃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 루틴을 먼저 정해두고 참고용으로 보는 게 좋아요.


6. 하루 루틴 안에 ‘습관’처럼 넣기

이건 제 개인적인 팁인데,
전기기능사 공부도 결국엔 습관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새벽 4시에 기상하고
30분 독서 후
1시간 자격증 공부하고
출근 준비.

이 루틴을 지키는 게 처음엔 어렵지만,
일주일만 해보면 몸이 적응합니다.

핵심은 ‘의지’가 아니라 ‘자동화’입니다.
습관이 잡히면 공부가 편해지고,
편해지면 자격증은 따라오게 됩니다.


7. 자격증 이후를 떠올리며 동기 부여하기

마지막으로, 저는 늘 스스로에게
"이 자격증을 따고 뭐 할 건데?"라고 물었습니다.

그 답은 명확했습니다.
현장 일 + 부업 + 미래 확장성.

지금은 전기기능사를 시작으로
전기공사기사, 산업기사, 그리고 배전설비까지
차근차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술 하나쯤은 있어야,
인생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전기기능사 자격증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방향을 잘 잡고,
조금만 꾸준히 밀고 나가면
누구든 붙을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오늘 제가 정리한 공부 팁들이
누군가에겐 방향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고,
제가 겪은 시행착오도 더 공유드릴 수 있어요.

함께 해봐요.
우리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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